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에 대한 안내문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는 전자내시경으로 식도, 위, 십이지장 일부를 관찰하는 검사법입니다. 직접 상부위장관 점막을 눈으로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으므로 식도나 위, 십이지장에 생기는 양성 및 악성질병에 대한 진단 검사로 가장 유용합니다.
- 검사 전 준비
- 일반적으로 검사 전날밤 12시부터 금식이 필요합니다.(물도 드시지 마십시오)
*위 절제술을 받으신 분은 전날 점심, 저녁 가볍게 드시고 오후 8시 이후부터는 금식하시기 바랍니다.
단, 혈압약이나 심장약과 같이 중요한 약물은 오전 6시경 복용하셔야 하기때문에, 검진센터에 꼭 문의하시기 바랍니다.(031-920-1212)
검사 전처치로 위장내 기포를 제거하는 소량의 약물을 복용하게 되며, 검사 직전 내시경 삽입에 따른 통증 경감을 위해 인후부에 국소마취체를 투여받습니다. 진정내시경을 하시는 경우는 정맥주사를 투여받습니다.
내시경 검사대에 왼쪽으로 누운 상태에서 마우스피스를 가볍게 물고 있으시면 내시경이 입을 통해 식도로 삽입하여 식도, 위, 십이지장에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안내문
- 대장내시경 검사란 무엇인가?
- 항문으로부터 직장과 에스상 결장, 하행결장을 거쳐 횡행결장과 상행결장 및 회-맹 장까지의 점막을 내시경을 통해 육안으로 자세히 관찰하여 병변의 유무는 물론 경우에 따라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질환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대장 질환의 필수적인 검사 방법입니다.
- 내시경실에서는
- 검사대에 올라가면 하단의 그림과 같이 왼쪽 옆으로 누운 뒤, 양쪽 무릎을 복부쪽으로 당깁니다. 대장내시경을 삽입할 때와 대장 점막을 관찰하는 과정에서는 적당량의 공기가 주입됩니다. 이로 인해 약간의 불편감을 경험할 수 있고, 항문과 대장이 자극되어 대변을 보고 싶거나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스를 참지 말고 배출하면 불편감이 호전됩니다. 검사시간은 수검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보통 20분에서 30분 가량 소요가 됩니다. 병변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위해 병변의 전부 또는 일부를 떼어내게 됩니다. 조직검사나 용종 절제는 전혀 아프지 않고 아무런 느낌도 없습니다.
진정 내시경 검사란 무엇인가?
의식하 진정 내시경은 통상 수면내시경으로 알려져 있는데, 진정제를 정맥으로 투여하여 졸립지만 지시를 따를 수 있을 정도의 의식 상태를 유지하면서 시행하는 내시경 검사이므로 내시경 삽입 시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나, 대부분 기억을 못하기 때문에 수면상태에서 받았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평소 음주량이 많은 경우 또는 일부 수검자에서는 체질에 따라 충분히 약제를 투여하여도 진정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거나 약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나, 이러한 상태라도 투여 받지 않은 경우보다 검사의 고통은 훨씬 덜하게 됩니다.
또한 진정제 투여 후 오히려 역설적으로 과도하게 움직이거나 적은 용량에서도 호흡저하가 오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경우는 약물로 완전히 깨워서 내시경을 시행해야 합니다.
고령환자, 울혈성 심부전, 만성신장질환 및 간기능 장애 환자, 오래된 당뇨 환자를 포함한 일부 환자들에서는 약제의 합병증, 호흡부전(심장, 호흡마비)이 나타날 수 있어 일반 내시경을 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의식하 진정내시경은 진정제를 투여하여 의료진의 지시와 자극에 협조가 가능한 정도의 의식이 있는 상태로 검사에 대한 불안함과 고통을 감소시켜 편안하게 내시경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술로서, 약제의 특성으로 검사 후 깨어나면 검사의 전체 또는 일부의 기억이 소실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검사 후에도 졸음, 어지러움증, 기억소실이 있을 수 있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운전을 하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진정내시경검사 후에는 완전한 회복을 위하여 일정시간(24시간 동안은 완전한 회복이 되지 않음) 안정이 필요하기에,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진 뒤 귀가하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검사당일에는 절대 운전은 하지 말아야 하고, 중요한 약속이나 업무는 피해야 하며 반드시 보호자 동반 하에 귀가 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