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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꿈의 암 치료인 양성자치료 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꿈과 희망의 안식처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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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국립암센터, 꿈의 암 치료인 양성자치료 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꿈과 희망의 안식처 무료 제공

-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 쉼터’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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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국립암센터 원장,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 서홍관)은 7월 16일(화) 11시 소아청소년 양성자치료 환자 가족을 위한 안식처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 쉼터’의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착공을 알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김주영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교수 등 각급 기관 인사와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소아암환자 양성자치료는 기존의 방사선 치료와 달리 정상 조직에는 방사선을 조사하지 않고 종양 부위에만 방사선을 국한시켜 성장기 소아에게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첨단 치료 방법이다.

 

소아암 환자가 양성자 치료를 받을 경우 매일 5분여의 치료를 위해 약 6주간의 치료기간이 소요되며 보호자가 항상 동반해야 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방의 환자들은 부모와 함께 6주간 모텔 등 열악한 숙박시설을 전전해야 하는 상황이며 그러한 숙박시설에선 취사를 할 수도 없어 비용이 더 들 수밖에 없다.

 

국립암센터는 소아청소년 암환자의 정신적, 신체적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아암환자를 위한 숙원사업인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 쉼터’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환자와 가족이 함께 숙식을 하면서 편안히 지낼 수 있다.

 

이러한 소아청소년 쉼터는 외국에서는 기업의 후원을 받아 병원 인근에 제공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번 착공을 계기로 국립암센터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쉼터를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 쉼터’ 건물은 지상 2층의 총 연면적 209.98㎡ 규모로 환자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국립암센터 주변 건물을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서 8억여 원에 매입해 리모델링 형태로 건립된다.

 

소아청소년 환자 가족이 머무를 수 있는 필수시설이 포함되고, 외래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휴게시설도 구비할 계획이다. 완공일은 2024년 9월 초이며, 국립암센터에서 양성자 치료를 받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치료받는 기간 동안 무료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소아청소년 쉼터 착공을 통해 치료를 뛰어넘어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나가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영 양성자치료센터 교수는 “양성자치료는 종양이 아닌 정상조직에 도달하는 방사선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현존하는 방사선치료의 종류 중 가장 뛰어난 방사선치료 기법이다”라며 “양성자치료는 기존의 방사선치료보다 환아의 성장과 신경인지 기능 및 청력, 내분비 기능에서의 합병증을 현저하게 낮춰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소아 고형암 치료에는 소아의 성장 및 발육에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소아청소년 암환자와 그 가족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를 착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암 치료뿐만 아니라 암 환자의 심리적, 정신적 안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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