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폐암센터
국립암센터 폐암센터는 흉부에서 발생 하는 암에 대해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여, 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체계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과 예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환자 중심의 통합진료팀 입니다.
폐암센터의 목표
폐암센터는 환자중심의 통합진료팀을 통해 폐암환자에 대한 진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진단, 병기 결정, 치료 방법(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을 결정함에 있어 폐암센터 내 전문 인력들 간의 유기적인 협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진단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프로토콜 회의를 통해 기존의 임상시험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도출하여 연구의 방향을 재정립하므로, 중장기적으로 폐암환자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방향을 설정하여 근거 중심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국내외 주도적 임상연구 수행
폐암 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2001년 9월부터 기관고유연구사업으로 "임상시험을 통한 폐암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금까지 42건의 다양한1,2,3상 임상시험을 완료하였고, 현재는 약 16건에 달하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2,609명의 환자가 등재되었습니다.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후 재발률 감소를 위한 보조화학요법의 비교 임상시험,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식도암 환자에서 보조화학요법의 유용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 비소세포폐암의 종격동 병기결정에서 초음파기관지 내시경의 역할 규명을 위한 연구, 비흡연자 비소세포폐암의 발병 요인 규명 및 최적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임상 연구 등이 진행 중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정밀의료를 위해 최신의 암 유전체 분석 기법인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를 이용한 통합적인 유전체 분석으로 폐암의 진단 및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면역 치료 등 새로운 항암 치료 기법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국내외 폐암 수술의 중심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이 전체 폐암수술 중 63.7% 에 이르며, 전체 식도암 수술 중 47.8% 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리고 단일절개 흉강경 수술 등 최첨단 수술 분야에서도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 개개인 마다 그 특성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함으로써, 수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회복기간을 단축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양성자 치료
정밀 방사선치료기법인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치료(3D-CRT: 3D Conformal Radiotherapy)와 함께, 초정밀 방사선치료 기법인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IMRT: Intensity Modulated Radiotherapy), 토모치료(Tomotherapy)외에 양성자치료(Proton Therapy)를 도입하여, 폐암 환자의 치료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폐암센터의 양성자치료는 2007년 3월 첫 치료를 시행한 이래, 10년간의 치료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9월 이후 폐암과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하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와 양성자치료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음으로써, 현재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 토모치료, 양성자치료를 비교하여 이중 최적의 치료를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2015년부터는 차세대 양성자치료인 세기조절양성자치료를 도입하였으며, 이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초정밀 표적 방사선치료로서 폐암과 식도암 환자의 치료에 커다란 발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특정 부위에만 방사선을 조사하는 국소 치료로서 정확한 컴퓨터 계획 아래 최신 장비를 사용하므로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치료 중 흔히 보이는 부작용은 치료 부위의 피부 변화이며 드물게 피로감과 식욕부진, 오심(메스꺼움, 구역질), 음식물을 삼킬 때의 불편감 같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체로 항암화학치료에 비해 견디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초음파 기관지내시경
호흡기내과에서는 매년 1,700-2,000건의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2005년 초음파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침생검법(EBUS-TBNA)을 도입하여 연간 약 800건의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초음파 기관지내시경 침생검법은 주로 기관지 주위 림프절 진단에 사용되며 폐암의 병기 결정에 유용한 검사 방법입니다. 초음파 기관지내시경 이외에도 형광 기관지내시경, NBI(Narrow Band Imaging)기관지내시경 등 최신 검사 방법이 도입되어 폐암의 진단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폐암의 치료 및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냉응고치료술, 광역학 치료, 아르곤 플라즈마 응고법, 기관내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10여편의 SCI 논문 게재
폐암센터는 개원 이래로 차별화된 연구자 중심의 임상시험 (investigator-initiated trial)을 활발히 수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최적의 폐암 치료법의 개발에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연구의 성과로서 매년 10여 편의 폐암 및 식도암 관련 논문을 SCI 저널에 게재해왔습니다. 특히, 최근에 세계적 학회지인 임상종양학회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에 "비흡연자에서 나타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폐선암종의 1차 선택치료로서 게피티니브(Iressa)와 표준화학요법(Gemcitabine, Cisplatin 병용요법)의 비교 3상 연구"의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지속적인 교육과 암환자 설명회 개최
폐암센터는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증례 컨퍼런스에서 각 분야의 전문인력간의 consensus를 모읍니다. 수술 전 환자의 치료 계획과 수술 후 치료성과평가를 하고, 문제증례에 대한 심층토의를 통해 진료방침을 권고하고, 교육증례를 통해 진료경험을 공유합니다.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암환자 설명회, 수시 모임인 소그룹 교육을 통해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앞두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방법을 알려주어, 보다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폐암치료 후 5년 이상 생존한 환우 들의 자조 및 격려를 위한 "희망회"가 2007년 발족한 이래 2008년 3기 모임을 가졌고, 매년 200여명 정도의 회원이 새로 가입하고 있습니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희망회" 모임은 암을 극복하기 위한 환자와 의료진간의 유대와 격려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폐암환자 설명회
폐암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합리적인 판단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 일 시 : 1,3,4주 수요일
- 시 간 : 오후 4시 – 5시
- 장 소 : 병원동 2층 회의실
- 문 의 : 폐암센터 외래 031) 920 – 1210
병동 031) 920 – 0052 - 설명회 일정
| 일 시 | 주 제 | 강 사 |
|---|---|---|
| 1주 | 폐암의 수술적 치료 | 흉부외과전문의 김문수 |
| 3주 | 폐암의 수술적 치료 | 흉부외과전문의 이종목 |
| 4주 | 폐암환자의 영양관리 | 임상영양사 김소영 |
환자모임 (희망회)
‘희망회’는 폐암치료 후 5년이 경과한 분들을 중심으로 2006년 조직되었으며, 폐암환자분들의 정보교환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을 둔 자조모임 입니다.
희망회 활동
- 분기별 모임
- 폐암극복 격려식 행사와 금연캠페인 활동
- 입원병실 방문, 치료중인 환우를 격려
문의처
폐암센터 외래 031) 920 – 1210 병동 031) 920 – 00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