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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9월 국립암센터 뉴스레터 :::
암정보
알기 쉬운 암정보 ‘위암 10문 10답’
위염이나 위궤양이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나요?
위염과 위궤양 모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원인이지만 아직까지는 위궤양과 위암 간에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위궤양과 위암이 동시에 발견되거나, 양성 위궤양으로 보였는데 조직검사에서 위암 세포가 확인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특히 잘 낫지 않는 위궤양에서는 종종 위암 세포가 발견되곤 합니다. 그러므로 내시경에서 위궤양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하고, 궤양 치료 후 내시경검사를 해 치료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위암도 유전이 되는지요?
위암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과 다양한 환경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만큼 유전의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정확히 밝혀내기는 어렵습니다. 추정치를 제시한다면,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위암은 전체 위암의 5% 미만으로 봅니다. 한국인은 유전성 위암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위암에 걸릴 확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의 3배쯤 됩니다.
반년 전에 위궤양이었는데 지금은 위암이라고 합니다. 이럴 수 있나요?
그럴 경우도 있습니다. 위궤양이란 쉽게 말해서 음식물이 직접 닿는 위 점막이 허는 것입니다. 양성 위궤양과 악성 위궤양으로 나뉘며 악성 위궤양은 위암과 같은 말이므로 흔히 위궤양이라 할 때는 양성 위궤양을 가리킵니다. 일부 부위에서는 염증이나 괴사가 심한 탓에 위암 세포가 잘 보이지 않아 악성을 양성으로 오인하는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내시경을 이용한 조직검사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효과적인 위궤양 치료제가 많이 개발되어 양성일 경우 두 달쯤 치료하면 상태가 좋아집니다.
조기위암과 진행성 위암은 무엇이 다른지요?
* 위암의 증상
조기 위암 진행성 위암
무증상 80% 체중감소 80% 오심, 구토 30% 연하곤란 25%
속쓰림 10% 복통 50% 식욕감퇴 30% 위장판 출혈 20%

음식물이 직접 닿는 위벽 점막층과 그 바로 밑 점막하층에만 암발생이 국한된 것을 조기위암이라고 합니다. 근육층에서 번지면 진행성 위암으로 부릅니다. 조기위암은 수술 후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10년쯤 전에는 전체 위암의 10% 정도만 조기위암이었으나, 최근에는 40%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건강검진이 보편화되어 조기발견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조기위암은 림프절에 전이된 경우가 20% 이하로, 림프절 전이가 없다면 전신 마취하에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 시술만으로도 완치될 수 있습니다.
수술과 항암치료가 다 잘됐다던데 암이 재발한 까닭은 뭔가요?
수술 후에 확정하는 최종 병기에 따라 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말하면 위를 완전히 절제한 환자의 40~60%가 재발을 경험합니다. 병소를 모두 제거하는 근치적 완전절제를 했는데도 암이 재발하는 이유는 수술한 곳에 암세포가 남아 있었거나 암이 이미 원격 장기로 전이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재발을 줄이기 위해 수술 후 항암치료(보조 항암화학요법) 또는 드물게 방사선치료를 합니다. 보조 항암화학요법의 시행 여부는 절제수술 후 최종 병기에 따른 재발의 위험도와 환자의 전신 상태, 동반 질환, 연령 등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그 목적도 재발률을 조금이라도 낮추려는 것이지 아예 0%로 만들 수는 없는 게 현실입니다.
내시경만으로도 위암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사실입니까?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또는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 )’ 이라고 합니다. 내시경으로 병변 부위의 점막 및 점막하층의 일부를 잘라내는 것입니다. 일반 수술과 달리 마취가 필요 없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금식 기간이 하루 내지 이틀로 짧다는 점 등 장점이 많으나, 모든 위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치료법은 아닙니다. 조기위암 중에서도 병소가 점막에 국한되고, 림프절 전이나 궤양이 없으며, 크기가 2~3cm를 넘지 않고 암세포 분화도가 좋은 것이 내시경적 절제술의 대상이 됩니다.
수술 후 체중이 자꾸 떨어집니다. 식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위암 수술 후의 체중 감소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환자 대부분이 그러하며, 수술 전에 과체중이었다면 감소폭이 더 큽니다. 수술 후 6개월까지 계속 체중이 줄다가 한동안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1년쯤 지나면 서서히 늘어납니다. 평균적으로 수술 후 1년간 15kg 정도 체중이 감소합니다. 위를 절제하고 나면 예전처럼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지 못하므로 조금씩 자주 먹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천천히 잘 씹어서 넘겨야 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튀긴 음식, 너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소화가 잘 되지 않으니 주의하고, 지나치게 짜거나 매운 음식도 삼가는 게 좋습니다.
 위암 수술 후 재발률은 얼마나 됩니까?
위암 수술 후의 재발률은 최종병기에 따라 다릅니다. 병기가 높을수록 재발률도 커져서 1기는 약 5~10%, 2기 30~40%, 3기 50~70%, 4기는 80~90%의 재발률을 보입니다. 위암이 점막층과 점막하층에만 국한된 조기위암도(대개는 1기 암에 속한다) 2~5%의 재발률을 보입니다. 간혹 위암으로 위암전절제술(위의 3분의 2가량을 절제하는 것)을 받고 10년 이상 지난 뒤 남은 위에 암이 생기는 수가 있는데, 이는 재발이 아니고 ‘잔위암(殘胃癌)’이라 해서 남아 있는 위에 새로이 암이 생긴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남은 위를 모두 절제하는 치료를 받게 됩니다.
위암은 예방이 가능한가요?
위암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자료는 없지만, 예방과 조기 발견에 역점을 두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위암에 걸렸더라도 일찍 알게 되면 완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2차적 예방’이라고 하는데, 가장 현실적인 예방법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는 사람, 이른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위암 발생 위험도가 3배가량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30대부터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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