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소식

국립암센터 이종구 이사장, 보건의 날에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국립암센터 이종열 혁신전략실장 국무총리표창 수상 쾌거

국립암센터
이사장 이종구

국립암센터
혁신전략실장 이종열

보건복지부는 4월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유공자 25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날,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 5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3명, 국무총리 표창 17명, 장관 표창 210명 등 유공자 25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국립암센터 이사회 이종구 이사장이 ‘감염병과 비전염성 질병 관리 체계 개발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하였으며, 국립암센터 이종열 혁신전략실장이‘소화기내과 전문의와 국립암센터 혁신전략실장으로서 진료·연구·리더십으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의료개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보건의료인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국립암센터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기술개발 연구단장 엄현석 국민포장 수훈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기술개발
연구단장 엄현석

국립암센터는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립암센터 위상 강화에 기여한 엄현석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기술개발 연구단장(전 부속병원장, 혈액암센터 교수)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암 예방 및 암 관리사업 등 각 부문의 정부포상 11명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87명 등 총 98명의 유공자를 위한 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엄현석 국립암센터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기술개발 연구단장은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으로서 비상진료체계에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중증암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는데 기여하고, 국립암센터의 혈액암 및 조혈모세포이식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를 혈액암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조혈모세포이식 1,000례를 달성 등 국립암센터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국립암센터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기술개발 연구단』을 출범하고 단장으로 엄현석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48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바이오 수출 증대와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반 확충을 목표로 하는 다부처 협업사업으로, 보건복지부가 임상개발 부문을 전담하고 국립암센터가 전문기관으로 연구를 수행·지원하게 된다.  

한-일 암 정복을 향한 동행
- 국립암센터 간 MOU 갱신 및 암 연구 세미나 개최 -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2월 13일(목) 일본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Japan, 원장 Hitoshi Nakagama)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MOU 갱신 체결식을 진행하고, 한-일 암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2001년 공동성명을 통해 인력 및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의 MOU를 체결하며 25년간 암 연구 협력, 인력 교류, 연구 워크숍 및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세 번째 MOU 갱신을 통해 암 연구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이번 협약은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MOU 체결식에는 일본 국립암센터 원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코이치 미즈시마 주한 일본 대사가 참석하였고, 한국 측에서는 국립암센터 원장, 연구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체결식 이후 진행된 한-일 암 연구 세미나에서는 양 기관의 연구진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초 연구 세션에서는 ▲ 국립암센터 연구 현황(韓 이건국 연구소장), ▲ 아시아 환자 데이터의 힘(日다카시 코노 암유전체 첨단치료법 센터장), 암 관리 세션에서는 ▲한국의 국가암관리사업의 개요 및 성과(韓 최귀선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일본 암 관리에서의 암관리사업본부의 역할(日토모히로 마츠다 암등록센터장), 임상연구 세션에서는 ▲국립암센터 임상연구 현황(韓 이근석 부속병원장), ▲일본 국립암센터의 위장암 임상시험 및 중개연구(日아키히토 가와조에 위장 종양학과 부과장) 순서로 진행되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MOU 갱신과 암 연구 세미나 개최를 통해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암 연구, 정책 및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일 양국의 강점을 살려 암 정복을 위해 동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와 일본 국립암센터는 국립암센터가 설립된 2000년부터 협력을 시작해 현재까지 한-일 암 연구 워크숍(총23회)을 개최하며 암 연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재미한인의사협회, 암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 체결
- 고품질 암 연구 활성화 기대 -

국립암센터-재미한인의사협회, 암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와 재미한인의사협회는 3월 14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귀빈실에서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 체결식에는 이근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과 존 윤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 열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으며, 윤한나 미주한인총연합회 지역분과위원장이 배석하여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암센터와 재미한인의사협회는 ▲재미동포 대상 암 예방 및 조기검진, 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 노력 ▲재미한인회 및 현지 커뮤니티와 협력한 건강증진 캠페인 및 공동 사업 추진▲암 관련 연구 및 사업에 대한 협력 및 자문 제공▲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한 의료 인력 교육과 전문 인력 간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과 교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암 관리 모델을 재미한인의사협회에 소개하고, 양 기관이 활발히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 기반 암 연구 협력 강화 세미나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암 연구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국립암센터–KAIST 공동 연구 협력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 간 상호 보완적 협력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연구 아젠다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3월 24일(월)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국립암센터와 KAIST를 대표하는 연구진 및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암 연구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암센터에서는 양한광 원장을 비롯해 이건국 연구소장, 최귀선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곽호신 대학원장, 이종열 혁신전략실장, 김열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 부서 책임자와 암분야 AI연구자인 황보율, 김준태 교수 등 의사와 연구자들이 참석하였으며, KAIST 측에서는 정송 KAIST AI연구원장, 김필한 의과학연구센터장, 예종철 디지털바이오헬스 AI연구센터장, 송민호 의과학대학원 교수 등 의과학·인공지능 분야 핵심 교수진이 참석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 발표와 협력방안 토론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구 발표에서는 의료 분야 AI활용에 대한 연구 추진 현황 소개 및 제언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협력방안 토론에서는 AI를 활용한 암 연구, 진단기술과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협력과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국립암센터와 KAIST는 2019년 최초 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기초 및 응용 분야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를 지속해왔고, 2022년 협약을 갱신하면서 의과학 분야 인재 양성,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헬스 기술 개발, 연구 인프라 구축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하며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기존의 협력을 바탕으로 정기세미나, 공동 연구비 마련, 워킹그룹 중심의 연구 협력 등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AI 기반 항암신약 개발, 암 파운데이션 모델, 의료로봇, 병리 및 single cell 분석, LLM 기반 의사결정, 방사선 부작용 예측 등 7개 주제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송 KAIST AI연구원장은 “국립암센터의 고품질 암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가 대표 수준의 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세계적 수준의 암 관련 AI 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향후 공동 연구워킹그룹을 중심으로 연구, 인재 교류, 교육 등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이 협력하여 암정복의 미래를 앞당기는 노력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기존의 협력을 바탕으로 정기세미나, 공동 연구비 마련, 워킹그룹 중심의 연구 협력 등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저장성 암병원, 암 연구 협약 체결 및 연구 세미나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중국 저장성 암병원(최고책임자 쳉샹둥)은 4월 4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암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암 연구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첨단 암 치료 기술을 공유하여 암 관리와 치료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 체결식에는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과 쳉샹둥 저장성 암병원 최고책임자를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암센터와 저장성 암병원은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공동 학술대회 및 워크숍 개최 ▲보건의료인 연수 ▲의료진 및 보건 전문가 상호 방문 및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 체결 후 이어진 연구 세미나에서는 양 기관의 연구진이 최신 암 연구 및 치료 성과와 발전 방안을 발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이 환영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암관리 프로그램(Successful cancer control program in Korea)을 소개하였고, 이어서 쳉샹둥(Dr. Xiangdong Cheng) 저장성암병원 최고책임자가 '위암 조기 검진 및 진단 기술의 개발과 적용(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early screening and diagnosis technology for gastric cancer)'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다음으로 국립암센터 연구소 부소장 김윤희 박사가 '암 프로테오노믹스(Cancer Proteogenomics)'를 주제로 발표하며, 단백질체학(Proteomics) 기술을 활용한 암과 관련된 단백질 변화를 분석 및 맞춤형 진단과 치료 전략 개발에대해 설명했다. 이어 두링빈(Dr. Lingbin Du) 저장성 암병원 예방관리부장이 '저장성 지역의 암 역학 및 검진(Cancer Epidemiology and Screening in Zhejiang Province )', 최일주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고연구원이 '위암 예방(Gastric Cancer Prevention)', 김태현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장이 '양성자 치료의 임상 적용 및 경험, NCCK: 간세포암을 중심으로 (Clinical Applications and Experiences of Proton Beam Therapy, NCCK: Focused on Hepatocellular Carcinoma)'를 주제로 발표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과 암 연구 교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암 관리 모델을 저장성 암병원에 전수하고, 양 기관이 첨단 암 연구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암 연구 및 치료 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쳉샹둥 저장성암병원 최고책임자는 “국립암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암 관리 및 치료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양 기관이 암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연구 세미나를 통해 국립암센터와 저장성 암병원은 암 연구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양 기관의 연구 인프라와 임상 경험을 적극적으로 교류하여 글로벌 암 관리 및 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연구 교류와 인적 교류를 통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국립암센터 리더십 워크숍 성황리 개최
- ‘Let’s Reboot Ourselves’를 슬로건으로 리더십 역량 강화 및 기관 위상 제고에 뜻 모아… -



이건국
연구소장

이근석
부속병원장

최귀선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곽호신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4월 22일(화)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국립암센터 리더십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Let’s Reboot Ourselves’라는 슬로건으로 국립암센터 보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리더십 역량 강화와 더불어 기관 현안 및 실행방안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엘리오앤컴퍼니 박개성 대표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의 말씀을 시작으로 이종열 혁신전략실장이 ‘기관 재정현황 및 개선노력 공유’에 관해 발표해 기관의 재정 상태와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에 대해 알렸다.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은 다음 세션에서는 연구소·부속병원·국가암관리사업본부·국제암대학원대학교 4개 단위조직부서장이 각 단위조직에 대한 ‘현안, 개선 필요사항 및 해결방안 사전 논의결과 공유’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건국 연구소장은 국가 암 연구에 있어 국립암센터의 역할을 강조하며, 다양한 연구자원을 보유한 국립암센터가 인프라 구축 및 고도화, 기초와 임상과의 연결, 나아가 정책과제로의 연결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연구소 평가, 자원 배분 등에 대한 개선 필요성과 이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이근석 부속병원장은 의료대란과 부속병원 본관 리모델링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립암센터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를 해왔음을 강조하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통원치료센터 개설, Day Care Surgery Center 설치 등과 전문의 중심 체계 확립, 첨단 의료기기 추가 도입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진료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최귀선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 암 관리 미충족 영역을 파악하여 새로운 사업 및 정책 발굴을 위한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기존 국가암관리사업에 대한 근거 창출 연구 수행, 정책 연구 역량 확대, 국가암관리사업에 대한 중장기 전략 설계 역량, 외부 자원과의 협력 활성화 등을 강화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곽호신 대학원장은 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그간의 노력 및 연구성과 측면에서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현 교과 운영 체계 분석을 통한 교과목 개편방향, 관련 신규 교원 충원 계획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재정 독립성 강화를 위해 정부 지원, 장학금 확보 등을 추진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어 리더십 특강을 위해 초청된 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가 연자로 나섰다. 박개성 대표는 ‘병원의 역동성을 이끄는 윙맨 리더십’을 주제로 대내외 환경 분석에 따른 국립암센터의 현 주소와 나아갈 미래에 대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박개성 대표는 병원에서 진료가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결국 진료 외 분야에서도 개개인이 역할을 해야 병원의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조직의 역동성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각자의 본분에 맡게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리더십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상급자와 하급자를 주종관계로 보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 아닌 대등한 관계로 보는 ‘윙맨 리더십(Wingman Leadership)’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 종료 후에는 양한광 원장의 총평이 이어졌다. 양한광 원장은 참석해 준 리더들 모두가 서로 윙맨이 되어주고 각자 우수함을 가져야 하며, 국립암센터가 지리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있고 정부의 예산이 현재로서는 중요하지만 새로운 것을 찾아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정부의 시각과 국립암센터의 대외적 평가에 대해 공유하고 국립암센터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실행방안 등에 대해 조언을 전했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의료대란으로 인한 비상 진료 상황 속에서도 타 공공병원 대비 큰 기여를 한 국립암센터는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진료를 넘어서 ‘국내 최고의 진료’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립암센터는 여전히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며 정부 투자로 설립한 공공기관 중 성공한 사례로 볼 수 있으므로 국립암센터에 대한 정부 지원 노력 또한 계속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국가암중앙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국립암센터의 재도약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보직자들이 기관의 현 상황을 이해하고 대내외 위기 극복 및 기관 위상 제고에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