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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소식

국립암센터 업무직 환영행사 개최

국립암센터 업무직 환영행사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7월 1일자로 파견용역 근로자 46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는 선도적인 행보를 보인데 이어, 7월 16일(화)에는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정규직 전환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축하행사에는 정규직 전환자 등 임직원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비정규직 근로자 465명의 정규직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준비기간 동안 직종별 근로자대표로 노측 위원을 추천받아 외부 전문가 2인을 포함해 18인의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했고, 동 협의회 및 실무협의회에서 전환에 따른 정년 및 보수체계 등 근로조건에 관해 선도적인 합의를 이끌어내 안정적인 고용보장을 이뤄냈다.

국립암센터에서 19년을 근무하다가 정규직이 된 안전시설관리팀 김종우 씨는 축하 행사에 참석해 “전환 과정에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인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지금껏 그랬듯 성실하게,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 한분한분 없이는 국립암센터가 세계 최고의 국립암센터가 될 수 없다”면서 “한 배를 탄 가족으로서 함께 미래를 꿈꾸고, 함께 나가자”고 독려했다. 또한 “그동안 노·사·전문가협의회 및 실무협의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암단백유전체 석학 초청 국제심포지엄 개최

- 美 국립암연구소 단백유전체단장 헨리 로드리게즈 기조연설 -

암단백유전체 석학 초청 국제심포지엄 개최

국립암센터는 한국단백체학회(회장 조제열, KHUPO)와 공동으로 6월 28일(금) 오전 9시부터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제13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암단백유전체 : 깨어난 포스(Cancer Proteogenomics: The Force Awakens)’를 주제로 열린 국립암센터 국제심포지엄에 암단백유전체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와 국내외 전문가, 석학이 대거 참석했다.

맞춤형 표적치료를 위해 암을 일으키는 암단백유전체 표적을 분석·발굴하는 암단백유전체학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는 분야 중 하나이다. 국내 역시 국립암센터를 주관기관으로 차세대 정밀의학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국가 차원에서 공유하는 암단백유전체사업(사업단장 박종배)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암단백유전체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미국 국립암연구소 단백유전체단(NCI-CPTAC)의 단장 헨리 로드리게즈(Henry Rodriguez) 박사가 정밀의학 가속화 방안을 위한 암단백유전체학에 대해 기조 연설자로 나섰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최첨단 암 진단·치료 기술과 연구 현안에 대한 심층적 토론을 통해 암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국립암센터 국제심포지엄이 우리나라 암단백유전체 연구의 질적 향상과 암정복을 견인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국제암연구소, 암등록 썸머스쿨 개최

- 엘리자벳 웨일더패스 국제암연구소장 초청 특강 -

국립암센터-국제암연구소, 암등록 썸머스쿨 개최

국립암센터와 국제암연구소가 아시아·아프리카 13개국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암등록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일간의 썸머스쿨을 마련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는 7월 8일(월)부터 7월 12일(금)까지 국제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와 공동으로 저·중소득국의 의료분야 종사자들을 위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암 관리, 예방, 치료 및 연구 분야의 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제1차 암등록 교육 프로그램(IARCGICR-NCCGCSP Summer School)’을 실시했다.

※ 참여국 :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부탄, 스리랑카, 우간다,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필리핀, 한국(이상 13개국)

엘리자벳 웨일더패스 국제암연구소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각 지역의 인구 기반 암등록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 및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제 표준을 통합한 온라인 모듈을 포함해 암 등록을 위한 새로운 교육자원 개발 및 실습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 과정이 국가암관리정책의 기반이 되는 암등록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인권경영 펼쳐나갈 것” 인권경영 헌장 선포

- 인권경영 헌장 선포식 개최, 인권존중 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 다짐 -

국립암센터, “인권경영 펼쳐나갈 것” 인권경영 헌장 선포

국립암센터는 6월 26일(수)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헌장’ 선포식을 갖고, 인권존중 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비전과 의지를 다졌다.

국립암센터 인권경영 헌장은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해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고, 암환자의 생명권 증진에 이바지하며, 국민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임무를 담고 있다.

또한, 인간의 존엄과 가치 보장을 최고의 경영이념으로 삼고 인종·장애·종교 등에 따른 차별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인권침해 발생 예방 및 적극적 구제 노력 등 9개 분야의 내용을 포함한다.

이은숙 원장은 “개인 또는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있어 인권존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오늘 행사는 모든 구성원이 서로의 인권을 보호하며 상생하자는 다짐을 했다는 점에서 국립암센터 조직문화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지난 2월 인권센터를 원장 직속부서로 설치하고, 인권경영이행 지침을 마련했으며,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인권영향평가 및 인권교육 실시 등 인권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