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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소식

국립암센터,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국립암센터,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지난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등 그랜드볼룸에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보건기수(WHO)에 따르면 암 발생의 ⅓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⅓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⅓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며, 이에 따라 국민의 암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 3-2-1' 의미를 두어 <암예방의 날>을 매년 3월 21일로 제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바른 암 정보 및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관련 유공자와 종사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 이혜원씨가 깜짝 방문해 암환자와 가족을 격려했다. 또한, 이혜원씨는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과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을 함께 낭독해 금연·금주·암검진 등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세부적으로 기념식은 △오프닝 공연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기념사 △암예방 홍보대사 축하 영상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국민 암 예방수칙 낭독 △기념 공연 △폐회 및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대용)은 ‘국가암검진사업의 현안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행사는 올해부터 국가암검진으로 실시하는 폐암검진을 비롯해 국가암검진의 질 관리를 위한 제언 및 토론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립암센터는 2017년부터 실시한 폐암검진 시범사업 성과를 발표하면서 본 사업의 연착륙을 위한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폐암검진의 질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서는 권고안에 따라 암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학술행사가 새로 도입되는 폐암검진을 비롯한 국가암검진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암예방 등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윤 박사 국민훈장, 조관호 박사 국민포장, 정진수 부속병원장 대통령표창 수상

- 암 예방의 날 기념, 희귀난치암의 생존율 향상 공로 인정-

왼쪽부터 박상윤 교수, 조관호 박사, 부속병원장 정진수난소암의 대가 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이 국민훈장을 받았다. 지난 3월 21일(목)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개최된 제 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박상윤 박사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박상윤 박사는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희귀난치암인 난소암·복막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난소암의 복강내 온열 항암화학요법(HIPEC, 하이펙)의 안정성과 효과성을 입증해 난소암 환자들의 예후를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유전성 난소암 연구를 통해 난소암의 원인 규명 및 진단의 학문적 발전을 주도하고, 난소암 예방을 위한 유전자 검사와 난소난관절제술의 급여화에 기여했다.

* 하이펙은 수술로 암 부위를 제거한 후 혹시라도 남아 있을지 모르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고온의 항암제를 복강 내 직접 주입하는 온열항암치료법이다. 하이펙 치료를 하면 항암치료만 할 때보다 생존율을 높인다.

한편, 이 날 국립암센터 조관호 박사는 국민포장을, 정진수 박사는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았다. 국민포장을 수여받은 조관호 국립암센터 전 양성자치료센터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해 국내 입자치료 및 연구를 활성화했다. 또한, 정진수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은 신장암 명의로서 매년 4천 명 이상의 신장암 환자를 진료하고, 희귀난치암 진료 기반 강화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운영 등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의 공공성 강화에 앞장섰다.

방송인 이혜원, 암 예방 홍보 나서

- 딸 리원 양과 SNS 유방암 기부 릴레이 동참 계기 -
- 제12회 암 예방의 날 행사에서 국민 암 예방 수칙 낭독 -

방송인 이혜원, 암 예방 홍보 나서방송인 이혜원 씨가 암 예방 실천을 독려하는 뜻깊은 행사에 나섰다. 지난 3월 21일(목) 오전 11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 이혜원 씨가 깜짝 방문해 암환자와 가족을 격려했다. 또한, 이혜원 씨는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과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을 함께 낭독해 금연·금주·암검진 등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혜원 씨는 얼마 전 딸 안리원 양과 SNS에서 ‘사랑하는 엄마&딸’ 유방암 기부 릴레이를 선도한 것이 계기가 되어 암 예방 홍보에 나서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바른 암 정보 및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련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조태경 소아암 환우 축하연주

-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격려금 전달 -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조태경 소아암 환우 축하연주

지난 3월 21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소아암 생존자 조태경 양이 축하연주를 진행하였다. 조태경 양은 뇌종양으로 진단 받아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했던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조태경 양에게 격려금 30 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조태경 양은 본인과 같은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의 심리사회적 지지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격려금 30 만원을 국립암센터발전기금으로 전달하였다. 조태경 양은 "투병 중에 국립암센터 사회사업팀을 통해 진행된 많은 심리정서 지지 프로그램들이 계속되는 병원 생활을 씩씩하게 해나가는 원동력이 됐다"면서 "다른 소아청소년암 아이들이 각종 외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작지만 이 기부금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태경 양의 기부금은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을 위한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