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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조기에 진단되면 완치율이 90% 이상인 암으로, 무엇보다도 조기검진이 중요하다. 유방암센터는 센터 내에 조기검진에 필수적인 최신의 유방촬영기와 초음파기를 갖추고 있으며, 유방 영상만을 전담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유방암 수술을 담당하는 외과 전문의, 항암제 치료를 담당하는 내과 전문의, 방사선치료를 담당하는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전신 재발 평가를 위한 검사를 전담해주는 핵의학과 전문의사가 한 센터에 소속되어 긴밀한 협조체제가 유지되므로, 환자의 상태에 맞는 개별화된 검사 및 치료를 계획하고 제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방암 환자들의 심리 상담 치료를 담당하는 정신건강 클리닉 전문의와 림프부종 예방과 관리 및 재활 치료를 담당하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전문 간호사들의 연계를 통해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여러 분야의 의료진이 모여서 최신저널의 리뷰를 통하여 새로운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 자리에서 실제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치료의 방향을 토론을 통하여 결정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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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에는 수술 치료, 항암 치료(항암 화학 치료, 항암 내분비치료, 표적 치료 등), 방사선 치료의 다양한 치료가 있다.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유방암외과에서는 유방암을 치료하더라도 유방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바램을 충족하기 위하여 유방 보존적 수술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유방암 환자의 겨드랑이 부분의 수술에 대하여 감시 림프절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치료의 성적 뿐 아니라 수술의 삶의 질 측면까지 고려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초기 유방암이지만 그 넓이가 넓어서 유방의 많은 부분이 제거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는 유방암 수술과 동시에 유방 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유방암 수술 후 유방이 없음으로 인한 상실감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병기가 높은 환자의 경우 수술 전 항암 화학 치료를 시행한 후 수술을 시행하는데 있어서 많은 경험이 쌓여 있다. 유방암 외과와 핵의학과가 함께 미세 침습 수술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재활의학과와 함께 유방암 수술 후 환자들에게 림프 부종 예방과 치료방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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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 (항암화학치료, 항암내분비 치료, 표적치료 등)를 전문으로 하는 혈액 종양 내과 에서는 유방암 세포의 특성과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시행한다. 많은 임상 시험이 국내뿐 아니라 국외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새로 개발 되었지만 아직 보험적용 되지 않은 항암제인 경우에는 이러한 임상시험을 통하여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환자의 수술조직에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여 항암화학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검사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환자에게 맞춤치료를 시행하는데 있어 선도하고 있다. 그리고 유방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가 전문인 방사선 종양학과 전문의가 있어서 유방암 수술 후 국소 재발을 낮추어 주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하여 유방암 방사선 치료의 여러 방법을 환자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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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시스템을 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진이 환우회 내의 자조모임에도 직접 참여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올바른 정보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매년 10월에는 유방암 대국민 강좌를 개최하여 유방암 환자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방암센터 의료진이 2008년에 처음으로 출간한 유방암 100문 100답은 국립암센터에서 발간한 여러 100문 100답의 효시가 되었으며, 이후 2011년 개정판이 발간되어 많은 환자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2014년 3판 발간을 목표로 현재 준비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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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는 임상 치료 및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을 뿐 아니라, 각 분야의 전임의 교육과, 전공의 교육에서도 충실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전임의 교육을 통하여 유방암 치료의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으며 2013년도에는 싱가포르 출신 의료진도 유방암센터에서 교육을 받기 위하여 현재 연수 중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진료, 간호 뿐 아니라 연구, 교육, 환자들과의 소통을 위하여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는 현재 뿐 아니라 미래에도 계속 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해 나아갈 수 있는 센터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