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방 재건 수술에는 인공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과 자신의 조직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인공 보형물은 생리식염수가 채워진 것과 실리콘으로 만든 것이 있으며, 이를 가슴 부위의 근육 아래에 넣는다.
유방재건에 쓸 자신의 조직이 충분치 않은 마른 체형의 환자에게 시행한다. 환자 자신의 조직을 이용하는 경우에 비해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법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촉감과 모양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
 |
과거에는 유방암으로 진단되면 모든 유방암 환자에게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했으나, 요즘은 암의 범위를 자세히 평가한 후 그 범위가 넓어서 유방 부분절제술(유방 보존수술)이 불가능할 때만 전절제술을 택한다. 하지만, 유방부분절제술이라 해도 암에서 경계면까지 일정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암을 포함한 그 주변 정상 조직도 제거해야 한다. 유방부분절제술 후에는 대부분의 환자가 수술 받은 유방에 대해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한다.
|
 |
| 유방암의 방사선치료는 보통 선형가속기라고 하는 장비에서 발생시킨 X선을 이용한다. 이처럼 장비에서 만들어진 방사선은 치료 부위로 들어가는 순간 생물학적 작용으로 바뀌어 방사선 고유의 성질은 상실한다. 따라서 치료실을 나오는 순간부터 아이들을 안아줘도 된다. 이와는 다르게 뼈 스캔이나 갑상선암의 옥소치료 등 방사성 동위원소(radioisotope)를 이용한 검사와 치료의 경우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 방사선의 세기가 약해지고 소변 등을 통해 체외로 배출될 때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제한 될 수 있다.
|
 |
유방암의 발병 요인은 유전적 요인 외에도 식이, 환경 등 다양하므로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유방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가족력이 전혀없는 경우에 비해 유방암의 발병 확률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유방암의 5~10%를 차지하는 유전성 유방암은 유전될 수 있다.
유전성 유방암은 유전자 돌연변이가 원인이 되어 유방암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가장 흔한 유전성 유방암은 BRCA1,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원인으로, 이로 인해 DNA가 손상받았을 때 제대로 복구하는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이 발생하게 된다.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가족 중 난소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의 환자가 있는 경우, 양측성 유방암으로 진단 받은 경우,
유방암 발병 시 나이가 어린 경우, 남성에게 유방암이 발생했을 때에는 유전성 유방암인지의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유전 상담을 통해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하고, 위험도에 따라 유전자 검사를 하여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돌연변이가 확인된 경우 유전성 유방암으로 진단하는 것이지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다고 해서 모두 유전성 유방암으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다.
|
 |
| 이론적으로는 항암화학치료 중에도 전이가 가능하지만 극히 드문 일이다. 항암화학치료는 유방암 수술 후에 하는 경우, 수술 전에 하는 경우, 전이성 유방암에 시행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전이성 유방암으로 항암화학치료를 받았을 때는 약에 대한 저항성이 있는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전이되거나 유방암과 전이암의 크기가 커지는 수가 간혹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적으로 전신 검사를 받아야 한다.
|
 |
유방 재건 수술에는 인공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과 자신의 조직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인공 보형물은 생리식염수가 채워진 것과 실리콘으로 만든 것이 있으며, 이를 가슴 부위의 근육 아래에 넣는다. 유방재건에 쓸 자신의 조직이 충분치 않은 마른체형의 환자에게 시행한다. 환자 자신의 조직을 이용하는 경우에 비해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법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촉감과 모양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자신의 조직을 이용한 수술(자가조직 유방 재건술)은 주로 배 근육이나 등 근육을 이용하여 재건하는데, 떼어내는 근육은 일정하나 유방의 크기에 따라 주변 연부조직(soft tissue)을 포함시키는 정도에서 차이가 있다. 수술법은 등 근육을 이용하는 쪽이 간단한 편이지만, 배 근육 이용 수술은 조직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재건 수술에 많은 조직이 필요한 경우에는 배 근육 이용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로 인한 부작용은 극히 미미하다. 환자들이 많이 걱정하는 것은 재건 수술로 인해 재발률이 높아지지는 않는지, 재건 수술 후 재발을 발견하는 일이 어려워지지는 않는지, 치료에 방해가 되지는 않는지 등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발전된 검사법으로 재발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재건 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와 그리 차이가 나지않다. 재건 수술 없이 유방암 수술을 먼저 한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방사선치료가 끝난 뒤 1년 정도까지는 조직의 구축(capsular contracture,오그라들거나 굳어져 움직이지 않는 증세)이나 부종, 열감 등의 변화가 많기 때문에 최소한 1년 정도 지난 다음에 재건 수술할 것을 권한다.
 |
 |
전에는 대부분 흡입마취제를 사용하여 마취로부터 깨어날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신이 몽롱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었다. 현재는 많은 환자에게 정맥마취를 시행한다. 신경안정제의 일종인 프로포폴(propofol)과 진통제인 레미펜타닐(remifentanyl)
을 사용하여 마취에서 회복되는 속도가 빠르며 수술이 끝난 후에 수술 전과 같은 맑은 정신 상태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다. 다른 마취제와 달리 간이나 신장 질환 환자등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로포폴은 오늘날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마취-진정제로서 고농도에서도 인체에 무해하다. 최근에는 프로포폴 그자체에 항암 효과가 있으며, 특별히 유방암 환자에게 항암 효과가 크다는 보고가 있다.
단점으로는 프로포폴은 수용성이 아닌 지용성 약물로서 마취 유도 시 약물을 투여할때 주사 부위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lidocaine)을 사전에 투여하면 이러한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또한 일시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
 |
|
연구 결과마다 차이가 있으나 BRCA1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유전성 유방암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는 것이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치료 반응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항암약물 등도 개발되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