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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암센터는 5월 23일 행정동 첨단회의실에서 ‘제9회 사랑나눔 바자회’ 판매 수익금
1,716만원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암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은 이강현 원장,
오재환 부속병원장, 유한진 간호본부장 등 관계자와 수혜 환자 및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작년 9월 16일부터 이틀간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부속병원 간호본부 주관으로 개최한
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이 수익금은 사회사업실의 사회경제적 평가를 거쳐 선정한 암환자
10명에게 후원금으로 전달됐다.
이강현 원장은 “여러 사람의 작은 정성이 모여 마련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이
암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07년 이후 사랑나눔 바자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본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소아 또는 성인 암환자를 위해 기부해
나눔문화 실천을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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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암센터가 개원한 2001년부터 15년 동안 국립암센터
에서 봉사한 홍영희 자원봉사자가 지난 4월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 매월 1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기부하게 된 계기에 대해 홍영희 자원봉사자는 “매월
꾸준히 소액 기부도 할 수 있다는 걸 몰랐는데 얼마 전에
열린 자원봉사자 회의 때 알게 돼서 바로 신청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국립암센터에서 오랫동안 봉사를
해서 신뢰도 애착도 큽니다.”라며 “모든 검진과 진료는
국립암센터에서 받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홍영희 자원봉사자의 봉사 시간은 2,000시간이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는 월요일 오후 자원봉사자 팀장직을 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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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암센터에서 폐암을 치료 받고 있는 박만근 님이
지난 1월 25일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박만근 님은 지난 2011년 폐암 3기를 진단 받았다. 그는
“수술은 안 받았고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양성자 치료도 받았고요.”라며
“세 번 정도 암이 재발 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라고 말했다.
이어 박만근 님은 “암센터에 기부한 이유는 너무나 고마워서입니다.”고 말을 이었다.
“김흥태 박사님께 치료를 받고 있는데 참 진실한 분입니다. 환자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
주시고 존중 받는다는 기분이 들어 고마웠습니다.”고 말했다. 기부금의 사용에 대해서는
“국립암센터에서 가장 필요한 곳에 잘 써주시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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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퇴치백만인클럽과 함께 하는 ‘자전거 국토순례 : 섬진강’ 행사가 지난 4월 22일(금)
부터 23일(토)까지 열렸다.
이번 자전거 종주에는 박재갑 국립암센터 초대원장, 이진수 前원장, 공인택 사무국장,
김선태 하나은행 지점장, 유현오 제닉 대표이사 등 암퇴치백만인클럽 회원 19명이 참석했다. 종주 구간은 섬진강댐부터 배알도수변 공원까지 약 149km이다. 이번 행사는
운동의 생활화로 암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감소시킴으로써 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환경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개최되었다.
이강현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머리로 알고는 있지만 몸이
잘 따르지 않는 실생활 속 암 예방 생활습관에 대한 실천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암퇴치백만인클럽은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의
후원조직으로 국민들이 금연, 운동, 예방접종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과 암 조기검진으로 암 예방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