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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소식

국립암센터, 정보보호(ISMS) 인증 획득

- 공공보건의료기관 첫 획득, 고객정보 더욱 안전하게 보호 -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가 최근 공공보건의료기관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 인증을 받았다. 의료기관은 민감한 질병정보 등 개인정보가 끊임없이 수집·저장·이용된다. 따라서 외부로부터의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보안 위협에 선제적인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한 높은 정보보호 수준이 필수적이다. 이에 국립암센터는 최근 주요 정보 시스템인 ‘통합의료정보시스템’과 ‘대표 홈페이지’에 대해 KISA로부터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을 받으려면 관리과정 5개 분야, 정보보호 대책 13개 분야, 인증기준 104개의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국립암센터는 지난해부터 외부전문가 컨설팅과 자체 정보보호 활동을 추진해 까다로운 모든 보안 요건을 충족하고 인증마크를 받았다. 황보율 정보 전산팀장은 “국립암센터는 종합병원으로 ISMS 의무인증법적 대상이 아님에도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인증을 획득해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ISMS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스마트하고 편리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 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NCC-GCSP, 제2회 Inter-Academy Cancer Symposium 개최

제2회 Inter-Academy Cancer Symposium 개최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대학원장 박종배)가 베트남 국립암센터(Vietnam National Cancer Institute)와 제2회 Inter￾Academy Cancer Symposium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국립암센터 원장 Dr.TRAN VAN THUAN 등 총 7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양국의 암관리 현황 및 정책을 교류하고 추후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8년도 국립암센터-지역암센터 심포지엄 열려

2018년도 국립암센터-지역암센터 심포지엄 열려11월 2일(금),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2018년도 하반기 국립암센터-지역암센터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지역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지역암센터의 역할'로, 제1,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는 지역 건강 형평성의 현황과 정책과제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고, 2부는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지역암센터의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개인 맞춤형 골종양 수술, 3D 프린팅으로 정밀도와 안정성 높여

- 공공보건의료기관 첫 획득, 고객정보 더욱 안전하게 보호 -

개인 맞춤형 골종양 수술, 3D 프린팅으로 정밀도와 안정성 높여

국립암센터 강현귀 교수(특수암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와 박종웅 전임의는 3D 프린팅을 이용해 골종양 수술 중 종양을 정확하게 절제할 수 있도록 돕는 ‘골종양 절제 가이드’를 개발했다.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에 게재됐다..

골종양은 모든 연령에서 모든 뼈에 생길 수 있다. 종류와 부위가 다양한 만큼 환자 개인별 수술법과 기능 재건 방법이 모두 다르다. 수술 시 종양을 정밀하게 제거하는 것이 수술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뼈의 형태와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절제하는 것이 어렵다.

국립암센터 골연부종양클리닉(강현귀, 김준혁, 박종웅)은 3D 프린팅을 이용해 환자의 뼈에 들어맞는 절제용 도구를 개인 맞춤별로 제작했다. 3D 프린팅 절제 가이드를 이용하면 오차범위 3mm 이내로 정확하고 안전하게 골종양 절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가이드가 종양 절제뿐 아니라, 동종골(기증자뼈)을 이용한 골재건에도 유용하게 사용됨을 밝혔다.

강현귀 특수암센터장은 “국립암센터가 다양한 골종양 수술에 도입한 3D 프린팅 기술은 수술의 정밀성을 높이고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성과와 수상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수술법이 인체 골격을 진료하는 정형외과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아카데미 개최

- 암환자 대상,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역량 강화 위해 실시 -

암환자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아카데미 개최

국립암센터는 고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명균)와 함께 11월 21일(수)부터 네 차례에 걸쳐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암환우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국립암센터는 올해 8월 고양시와 체결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암환자 대상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암환자가 주축이 되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설립하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아카데미는 암환자들의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의 이론과 실무 교육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 사회적경제 및 협동조합의 이해(한발두발놀이터협동조합 고주희 이사) △사회적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사단법인 피피엘 한기선 팀장)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실무(김포시 사회적경제위원회 김순희 위원장) △사회적협동조합 현장 탐방(고양시청소년 사회적협동조합 소광숙 사무국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환자가 주축이 되는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암환자들이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창업에 나설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양시와 협력해 암환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사업 홍보, 비즈니스 환경 구축 등의 인프라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엠 카메라', ‘2018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대회위원장상 행복 나눔 부문상 수상

- 올림푸스한국과 국립암센터 협력으로 탄생한 ‘아이엠 카메라 프로젝트’ -

'아이엠 카메라', ‘2018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대회위원장상 행복 나눔 부문상 수상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의 소아암 인식개선 사회공헌활동인 ‘아이엠 카메라’ 관련 영상이 29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3층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주최 2018 대한민국 CSR 필름 페스티벌 대회위원회)’에서 대회위원장상 행복 나눔 부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활동을 동영상으로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CSR 축제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00여 개 이상의 기업,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를 포함하여 개인, 대학생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135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235점의 영상을 출품했다.

올림푸스한국이 대회위원장상 행복 나눔 부문상을 수상한 영상은 2015년부터 진행해온 사진예술 교육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에 대한 것이다. 소아암 인식개선에 뜻을 모은 올림푸스한국과 국립암센터, 수강생 환아의 적극적 참여로 만들어졌다.

초등학생 때부터 암과 싸워온 조태경 양(16세)은 올해 2월부터 6주간 국립암센터에서 수업에 참여했다. 영상은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 것이 꿈인 태경 양이 카메라와 사진을 배우며 세상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그토록 소원하던 교복을 입고 사진작품을 완성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아픈 아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편견과 병의 무게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세상과 마주한다. 꾸밈 없는 수업 현장과 이를 통해 작은 변화를 맞은 소아암 청소년들의 모습과 이를 지켜보는 이들을 보여주는 4분가량의 짧은 영상은 그 담담함으로 인해 더 큰 감동을 남긴다. 이 이야기는 유튜브(https://youtu.be/qajOSc9ahlU)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올해 ‘2018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에 접수된 235점 출품작 중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 3개 기업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관객과의 대화’ 코너에도 선정될 정도로 수상 전부터 크게 주목 받았다. 그 결과 올림푸스한국 CSR팀은 시상식에서 영상을 소개하고 제작 과정과 의의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 박래진 본부장은 “모든 사물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수강생의 말처럼, 소아암 환우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도 새로워지기를 바란다”며 “올림푸스한국은 투병 중인 환우들의 심리적, 정서적 치유를 돕고 소아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아이엠 카메라’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여성 암 환자를 위한 메이크업 강의 열려

'여성 암 환자를 위한 메이크업 강의 열려

국립암센터 행정동 지하 1층 강당에서 '여성 암 환자를 위한 메이크업 강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이 진행하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의 하나로, 암 치료 과정에서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를 겪는 여성들을 위해 국립암센터 사회사업실과 함께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