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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소식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주간 기념 심포지엄 개최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주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정소연)는 지난 6월 4일(화) 오후 1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암생존자 및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생존자 주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이하여, 암치료를 마친 암생존자의 건강한 일상생활 관리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암생존자와 가족, 의료진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이은숙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소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정소연) ▲암생존자 이차암검진 및 예방접종관리(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송은진) ▲암치료가 끝난 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임상영양실 김소영) ▲암생존자의 운동(재활의학과 유지성, 김현주) ▲암생존자를 위한 사회적지지(사회사업팀 박아경)에 대한 강의와 암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으며, 정진수 부속병원장의 맺음말로 마무리됐다.

정소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암생존자들이 치료 이후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비슷한 고충과 극복과정을 겪은 암생존자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암 너머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많은 암생존자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031-920-2617), 검진동 3층

174만 암생존자의 '암 너머 새로운 시작' 을 향해

- 암생존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 사업 추진 -
- 암생존자를 위한 첫걸음은 암생존자 인식 제고 캠페인 개최부터 -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김대용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지정받은 국립암센터(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김대용)는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내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6월 첫 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정하고 ‘암 너머 새로운 시작’ 캠페인과 행사를 전국 12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개최했다.

「*암생존자통합지지 사업모델 개발 등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권역센터 총괄 지원 등을 위해 국립암센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지정(’19년 2월** 국립암센터 및 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정부는 암생존자 통합지지 시범사업의 거점기관인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지정(’19년 12개)·운영 중으로 성인 및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그 가족에게 통합지지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제공」

‘암을 넘어 건강한 사회로의 복귀’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캠페인에서는 암생존자가 건강한 사회 복귀에 이르기 위해서는 암생존자를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을 감소시키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암생존자와 가족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이에 ▲암생존자 및 가족 대상 개인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일반인 대상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 제고 프로그램 운영, ▲지역의 기관과 함께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알리기 위한 암생존자통합지지서비스 리플렛·교육자료 제공 등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용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이번 암생존자 주간이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오해와 편견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암생존자통합지지 시범사업을 통해 서비스 모델 및 체계를 마련하고 암생존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배 국제암대학원장, 국제암연구소 과학위원 선출

- 국제적 암 연구교류 활성화 위해 4년 임기 수행 -

박종배 국제암대학원장, 국제암연구소 과학위원 선출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박종배 대학원장이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제61차 국제암연구소 집행위원회(Governing Council)’에서 과학위원(Scientific Council Member)으로 선출되어 향후 4년간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국제암연구소 과학위원은 과학위원회 절차의 규칙 변경, 국제암연구소의 활동에 대한 주기적 평가, 프로그램의 추천, 운영위원회에 제출하는 특별과제 준비 및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박종배 대학원장은 포항공과대학교 생화학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6년 국립암센터 뇌척수암연구과에 근무하면서, 악성뇌종양 분자표적치료제 개발을 수행해왔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시스템종양생물학과장을 거쳐 현재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더불어, 암 단백질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개방·공유하여 연구 플랫폼을 조성하는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박종배 대학원장은 “향후 국제암연구소와 연구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 연구진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암 연구의 한류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암연구소는 1965년 제18차 세계보건기구 총회 결정에 의해 설립된 암 전문 연구기관이다. 현재 26개의 회원국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은 2006년 17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전문가 파견, 공동교육과정 운영, 공동연구 및 자문그룹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대한암학회 7개 학술상 동시 수상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지난 6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양일 간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제45차 대함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5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총 7개의 학술상을 동시 수상했다.

최일주 암역학예방연구부 박사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실린 ‘Helicobacter pylori Therapy for the Prevention of Metachronous Gastric Cancer’ 논문으로, 전재관 암예방검진부 박사는 미국소화기학회지(Am J Gas￾troenterol)에 실린 ‘Risk of Interval Cancer in Fecal Immunochemical Test Screening Significantly Higher During the Summer Months: Results from the National Cancer Screening Program in Korea’ 논문으로 각각 광동암학술상을 수상했다.

최귀선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Stages of Adoption for Fecal Occult Blood Test and Colonoscopy Tests for Colorectal Cancer Screening in Korea’ 논문으로 머크 암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제1저자는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생인 Nhung Cam Bui이다.

또한, 임민경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Awareness of and Attitudes toward Human Papillomavirus Vaccination among Adults in Korea: 9-Year Changes in Nationwide Surveys’논문으로, 명승권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Light Alcohol Drinking and Risk of Cancer: A Meta-Analysis of Cohort Studies’ 논문으로 각각 로슈 암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명 교수는 수상금 전액을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생인 Binh Thang Tran과 Jayson Pasaol이 Travel Awards를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