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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팍스 암연구기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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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8

- 주한 캐나다 대사, 캐나다 상공 회의소 실장 국립암센터 방문 -

○ 국립암센터(원장 朴在甲, http://www.ncc.re.kr)는 4월 28일(수)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와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지난해 9월 28  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개최한 『2003년 테리 팍스 달리기대회(The 2003 Terry Fox Run)』를 통해 모인 암 연구기금 54,629,308원을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하여 캐나다 상공회의소는 총 4회에 걸쳐  109,543,378원을 『테리팍스 캐나다 암연구기금』으로 전달하였다. 이날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드니 코모(Mr. Denis Comeau) 주한 캐나다 대사, 수잔 백스터(Ms. Susan Baxter)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 실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테리 팍스 암연구 기금을 국내 암 연구를 위한 사업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테리 팍스 달리기대회』는 암 연구기금 모금을 위해 캐나다 전역을 달리다 암으로 사망한 스물두살의 청년 테리 팍스를 기리기 위해 생긴 대회이다. 1980년 골육종으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한 청년 테리 스탠리 팍스(Terry Stanley Fox)는 자신의 마라톤을 보고 캐나다인들이 암 치료법 개발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캐나다 6개주를 횡단하는 "희망의 마라톤"을 감행했다. 그는 런닝팬츠에 의족을 하고 하루 평균 43km를 144일동안  달리며 많은 캐나다인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그 결과로 많은 기금을 모금했다. 그러나 그는 암이 폐로 전이되어 사망하였고, 그 후 그가 남긴 뜻을 기리기 위해 1981년부터 매년 세계 58개국에서 테리 팍스 달리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그의 노력은 테리 팍스 재단을 통해 이어져 나가고 있으며, 테리 팍스 달리기는 이제 전세계로 퍼져나가 하루동안의 대회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암기금 모금 대회로써 자리잡았다.

○ 한국에서의 테리 팍스 대회는 지난 1991년에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 의해 개최되기 시작하여, 2001년부터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주한 캐나다 대사관과 한국 암환자협의회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 제 13회 한국 테리 팍스 대회에서는 약 2,500여명의 암환자, 암환자 가족, 일반인들이 참여하여 암연구기금을 모금하였으며, 달리기를 통해 모금된 암연구기금은 전액 국립암센터에 기부되어 한국의 암 치료법 개발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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