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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발생 4년 연속 감소, 암생존율은 높아져...유방암은 16년째 증가 |
| 발생 순위 변동, 갑상선암은 감소(1위→3위)하고 위암이 암발생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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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 |
| 암발생 환자 수는 21만 4701명(남 11만3335명, 여 10만1366명)으로, 2014년 21만 8954명에 비해 4,253명(1.9%) 감소했다.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1위암이었 으며, 이어서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자인 만큼, 폐암 예방과 극복을 위해서는 자신과 주변인들의 금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 암발생률 4년 연속 감소, 주로 갑상선암 발생감소에 기인 |
한국인의 암발생률(인구 10만명당 신규 암 환자 수)이 4년 연속 감소하였으며 2012년 10만 명당 324.0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하여, 2015년도 모든 암의 발생률은 10만 명당 275.8명(남 301.2명, 여 266.1명)이다.
감소의 원인으로는 과잉진단 논란을 빚은 갑상선암 진단이 크게 줄고, 국가 암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남성 흡연율 감소, 예방접종 시행, 진료권고안 개정,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
| 암유병자, 161만명 |
전국 단위 암발생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부터 2015년까지 암유병자(치료중 또 는 완치 후 생존자) 수는 약 16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우리나라 국민 31명 중 1명 이상 암유병자라는 것을 뜻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서는 10명당 1명이 암유병자 였으며, 남자는 7명당 1명, 여자는 13명당 1명이 암유병자였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의 유병자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순이다. |
| 암 발생률 주는데 유방암은 16년째 증가세 |
암 환자 수는 줄고 있지만, 대표적 서구형 암인 유방암은 1999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증가 원인으로는 최근 저출산·만혼 등을 들 수 있다. 암 발생에는 유전적 영향 못지않게 환경적 요인이 중요하며 여성들이 아이를 적게 또 는 늦게 낳으면서 여성호르몬에 노출될 시간이 길어지고 유방암 확률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임신과 수유 시 분비되는 호르몬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 같은 호르몬에 대한 노출이 짧아지면서 유방암에 걸릴 확률도 오르고 있다.
또,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등도 영향을 주고 있다. |
| 암환자의 5년 생존율 70.7% 넘어 |
2011년-2015년 암발생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이 점점 높아져서 70.7%로 2001-2005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생존율 54.0% 대비 16.7%p 증가되었다.
5년 생존율을 보면 갑상선암(100.3%), 전립선암(94.1%), 유방암(92.3%)이 생존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낮은 암종은 간암(33.6%), 폐암(26.7%), 췌장암(10.8%)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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