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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퇴치백만인클럽 회원의 날 행사가 지난 10월 17일(토)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의 후원조직인 암퇴치백만인클럽 회원들을 초대해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고자 열렸다. 행사의 1부는 내빈 소개와 국립암센터발전
기금 현황보고로, 2부는 정발산 공원에서 일산 호수공원까지 걷는 암퇴치백만인클럽
금연·운동·검진 걷기대회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암퇴치백만인클럽 회원 190여명을 비롯해 유인촌 암퇴치백만인클럽
회장, 박재갑 초대·2대 원장, 이진수 4대·5대 원장, 박현문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
한국재무설계 대표이사, 김원길 국립암센터발전기금 홍보대사·안토니주식회사
대표이사, 서상곤 국립암센터발전기금 감사(前 국립암센터 사무국장), 정국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前 국립암센터 기획조정실장), 그리고 배우 김상중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강현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암퇴치백만인클럽 회원들의
아낌없는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은 암환자후원 사업과 암 연구비로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은
암으로 증가하는 사회·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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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는 지난 9월 20일 한국토요타자동차로부터 암연구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2,025만원을 기부받았다.
이 기금은 지난 20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5회 렉서스 고객초청 자 선 골프대회’의 참가비 전액으로 조성되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렉서스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 2001년부터 15년간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실시하고, 그 수익금을 국립암센터의 암 퇴치를 위한 연구 활동에 기부하여 기부액이 총 4억 7천여 만원에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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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국립암센터 바자회가 지난 9월 16일(수)부터 17일(목)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1층 암퇴치백만인클럽 쉼터에서
양일간 개최되었다. 바자회는 저소득층 암환자 및 소아암환자 진료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으며 기증품 직접 판매 및 위탁 판매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유한진 간호본부장은 “바자회 개최를 위해 도와주신 직원분들께 감사하고 또 물품을 기증해주신 국립암센터 직원 100여분께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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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으로 의식이 없어 국립암센터에 22개월째 입원한 딸의 아버지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매월 5만원씩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박석현님(48)의 딸 서빈양(5)은 2013년 11월에 국립암센터에서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으나 조금씩 상태가 호전되어 2014년 8월 일반 병실로 옮겼다.
힘든 일이 많았지만 국립암센터 사회사업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 그동안 지원받은 후원금만 5,000만원 정도 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비가 그 이상 들어가서 늘 걱정이 많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기 기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딸이 뇌종양을 앓으니까 아픈 애들이 없었으면 좋겠고 저보다 어려운 사람도 많으니 치료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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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에서 대장암을 치료받은 환자의 남편이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매월 1만원씩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정우건님(45)은 기부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내가 대장암 진단을 받고 국립암센터에서 수술과 입원을 했다”며 “아내를 돌보러 병원을 다니다 보니 고생하는 암환자들을 옆에서 보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우건님의 아내는 대장암을 초기에 발견한 편이었다. 그러나 유전성 대장암으로 추후 재발을 우려해 7cm만 남기고 대장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대수술이었지만 수술이 잘 돼서 부작용도 없고 수술 자국도 거의 없어요. 국립암센터와 박성찬 교수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암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의 빠른 쾌유와 행복한 삶을 기도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