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호 국립암센터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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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발암 요인 연구 전문가, 한국에 모여 주요 현안 논의
국립암센터 중장기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의 제3단계 사업에 해당하는 병동 및 주차시설 증축을 통해 환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 및 치유환경을 제공하고 증가하는 암 진료 수요와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 및 의료기관 품질 인증에 필요한 병동 환경 개선과 입원실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스피스 완화의료 시설 확충으로 국가 차원의 말기암환자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암 치료뿐 아니라 교육 및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독립병동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갑상선 환자를 위한 동위원소 치료실을 늘림으로 입원대기 장기화를 해결하고, 독립된 임상시험병동 확충으로 글로벌 항암신약개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암 정복 선도 기능 강화, 환자 만족도 및 진료품질 제고, 본관 리모델링에 따른 병상 감소 대비를 위한 구체적 증축 계획은 다음과 같다.
 
완화의료병동 신설
한국형 완화의료 진료모델 개발을 위해 ‘연구-진료-사업-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병동을 구성할 계획이다. 다학제적·통합적 접근을 통해 말기암환자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적정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며, 선진적 말기암환자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완화의료 분야의 3차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호스피스 완화의료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및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임상시험병동 확충
국립암센터는 최근 6병상 규모의 임상시험 병실을 개설하는 등 초기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여 왔지만, 보다 획기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전문 인력과 시설 확충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및 난치성 암환자 치료 효과 극대화를 위해 약동학실(PK실), 모니터링실, 문서보관실, 행정사무실을 포함한 20병상 규모의 전문적이고 독립된 임상시험병동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다기관/글로벌 공동 임상연구를 위한 웹기반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독립된 소아암병동 신설
소아암 환자를 위한 독립병동 구축을 통해 병원학교, 놀이실, 가족상담실, 처치실 등을 신설·확장하여 치료기간과 완치시 여명기간이 긴 소아암 환자의 교육적·정서적 발달을 지원하는 전인적인진료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소아암병동 구축을 통해 국내에서 국립암센터가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정상조직에 대한 피해가 적어 소아암 환자 진료에 특히 적합한 양성자치료를 보다 많은 소아암 환자에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통합치료병동 신설
암환자의 통합적 증상 관리 및 합병증 치료,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단기 입원 항암치료 등의 센터 공용 특수치료를 담당하는 40병상 규모의 독립된 통합치료병동을 설치하여 진료의 품질과 환자 서비스를 제고할 계획이다.
 
갑상선암 및 동위원소치료실 확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환자 수에 대응하고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동위원소 치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 차폐 및 배수·배기시설을 갖춘 동위원소 치료실 5실을 포함한 30병상 규모의 갑상선암 병동을 설치한다.
 
리모델링과 수요 증가 대응
미래 진료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전립선암과 진료품질 제고를 위해 병상과 전문시설 확충이 필수적인 혈액종양 클리닉의 독립병동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수 원장은 이 외에 “국립암센터 본관 병동부 리모델링을 위해 설치하는 임시병동은 많은 추가비용과 중복 투자가 우려되므로 대체병동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면서 “다수 병동의 주중 병상가동률이 95%를 상회하고 있어 증축을 통해 입원 및 수술 지연, 다인실 부족 등의 환자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암 발병시 치료비 부담, 가장 큰 걱정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 선진국과 같거나 높게 평가
우리나라 국민들은 자신이나 가족이 암에 걸릴 경우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을 선진국대비 같거나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암센터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올해 5월 7일부터 5월 18일까지 10일간 만 20세부터 69세까지의 전국 성인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중 3명(30.7%)이 ‘치료비 부담’을 암 발병시 가장 큰 걱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밖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16.1%)’, ‘아픈 사람의 고통에 대한 걱정(12.4%)’, ‘회복 가능성 불투명(11.0%)’, ‘가정 붕괴(9.3%)’ 등이 뒤를 이었다.



암 발병시 ‘치료비 부담’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43.6%와 ‘가정 붕괴’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22.6%가 그 해결책으로 ‘보험 가입’을 선택하였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18.0%와 ‘회복 가능성 불투명’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17.3%가‘조기 및 정기 검진’으로, ‘아픈 사람의 고통에 대한 걱정’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12.1%가 ‘운동으로 미리 관리’한다고 답하였다.

또한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 암 관련 치료 수준에 대해서도 40.2%가 ‘높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지난 2009년 조사결과 24.5%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 암 관련 치료 수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크게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상대적으로 암 치료수준이 비슷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38.6%로 2009년도의 41.4%보다 감소하였다.
암 예방을 위한 구체적 활동으로는‘식습관 관리(46.1%)’와 ‘주기적인 운동(45.4%)’ 그리고 ‘암 관련 조기검진(41.2%)’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지난 2009년 조사 당시의 36.1%, 39.2%, 31.0% 대비 각기 10%포인트, 6.2%포인트, 10.2%포인트 증가하여 암 예방을 위한 활동이 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국가적 지원이 가장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반수 이상이 ‘암 환자에 대한 보험적용 확대(53.2%)’라고 답하였으며, ‘암 완치자, 암환자를 위한 맞춤형 2차 암 조기검진(19.4%)’, ‘암환자의 지속적인 상담 및 관리(14.6%)’도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암 관련 분야에 대한 국립암센터의 기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9.9%가 ‘암환자 치료’, 50.5%가 ‘암연구 및 지원’에 기여하였다고 응답하였으며, 국립암센터의 향후 중점운영 분야로는 ‘국민중심의 공익적 역할 수행(26.8%)’,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20.4%)’ 등 공익적 활동과 신약 개발을 중심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이번 인식도 조사를 통해 암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암정복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립암센터는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사업과 새로운 암 치료법 연구 개발을 통해 국민들에게 ‘암도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는 공익적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암센터, 아태지역 금연지원서비스 활성화 나선다
-WHO 금연지원서비스 개설 및 활성화 워크숍 국립암센터에서 열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부(WHO WPRO)의 지원 하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금연지원서비스 개설 및 활성화를 위한 국제 훈련 워크숍’이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 훈련 워크숍에는 12개 국가 정책 결정가 및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하여 금연지원서비스가 활발한 국가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별/도시별 금연지원서비스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연자로는 호주 빅토리아 금연상담전화의 Luke Atkin, 홍콩 보건부의 Edmond Ma 박사와 홍콩의과대학 부학장인 Sohpia Chan 교수, 태국 금연상담전화 운영자인 Jintana Yunibhand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 금연상담전화 프로그램 운영자인 Christopher Anderson,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금연보건국장인 Tim McAfee 박사, WHO 본부의 Dongbo Fu 박사, LLC의 건강 파트너 컨설턴트인 Annette M. David 박사, 한국 금연상담전화 운영자인 국립암센터의 임민경 박사와 암예방사업과장인 윤이화 박사 등이 초대되어 활발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담뱃갑에 금연상담 전화번호 삽입 후 서비스 확대 운영

워크숍의 첫째와 둘째 날에는 금연지원서비스의 이론적/정책적 강의와 금연상담전화가 이미 정착한 국가의 경험과 노하우에 관한 강연이 펼쳐졌다.
주요 내용으로 McAfee 박사는 금연지원서비스가 국가의 금연정책을 구현하는데 실제적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미국의 예를 들어 제시하였고, 미국의 가장 오래된 금연상담전화인 캘리포니아 금연상담전화는 비흡연자가 흡연자의 금연 지원을 돕는 서포터즈의 역할을 하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태국에서는 담뱃갑에 금연상담전화 번호가 삽입된 이후 금연상담전화 서비스가 확대 운영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였다. 또한 호주 빅토리아 상담전화의 웹사이트 개발을 통한 온라인 지원서비스의 소개 및 홍콩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한 금연지원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예가 제시되었다.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브루나이, 중국,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에서 온 워크숍 참가자들이 연자들과 함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하여 각 나라/도시별 금연지원서비스 여건을 진단하고, 금연상담전화를 포함한 금연지원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는 훈련을 하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연지원서비스 개발 강화

본 워크숍을 통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금연지원서비스를 개발 및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2년 후 개최되는 다음 워크숍에서 각국이 개발한 구체적 계획이 얼마나 실천되었는지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임민경 국가암정보센터장은 “2012년 11월에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에 대한 효과적인 통제와 국제협력을 위해 채택한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FCTC) 5차 당사국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FCTC 이행을 위한 국제적 공조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복강경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위암센터 윤홍만 전문의가 6월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 20차 유럽 복강경 외과학회에서 최우수 구연 논문에 수여하는 Karl Storz EAES 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논문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조기 위암에서의 로봇 위아전 절제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결과를 비교한 연구로, 로봇 위아전 절제수술의 종양학적 우수성과 수술적 안전성을 밝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장운동 회복, 입원기간, 림프절 절제에 있어 로봇 수술이 복강경 수술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윤홍만 전문의는 “로봇 수술에 대한 논란 가운데, 임상적 효용성을 보여 준 최초의 연구 결과이지만, 앞으로 잘 고안된 임상연구와 로봇 수술의 기술 발전을 통해 최소 침습수술에서 로봇 기술이 차지하는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Karl Storz EAES 상은 유럽복강경 외과학회에 제출된 천여편의 구연 논문 가운데 최우수 6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통계로 본 암 현황 2012' 영문판 발간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암 관련 통계를 정리한 『통계로 본 암 현황 2012 - 영문판』을 발간·배포했다. 영문판은 지난 4월 5일 발간된 ‘통계로 본 암 현황(한글판)’을 요약 정리한 것으로 매년 6월 경에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6월 20일 국립암센터 개원기념일 즈음하여 발간했다.
암에 대한 발생, 사망, 생존 등 각 기관에서 발표한 암 관련 통계를 비롯하여, 예방, 조기검진, 진단치료, 완화의료 및 암생존자 관리 현황 등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보고서, 논문 등 다수의 암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각 영역별로 재정리한 통계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암 현황을 외국에 소개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흡연·음주 등 암 관련 정책개발·연구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료는 국가암정보센터(☏1577-8899, www.cancer.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 또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실용화 연구로 특허 등록 증가


국립암센터는 개원이후 총 80건(국내 60건, 국외 20건)의 특허를 등록하였으며, 연구동 1층에 있는 특허증 전시대에 게시함으로써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재권확보전략에 따른 실용화 연구를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2008~2009년 100건 이상 되는 특허 출원의 심사결과가 반영되어 2011년~2012년 7월 현재 특허 등록이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진수 원장은 “한국인 주요암의 발생률 및 사망률을 낮추고 암 치료율을 제고 시킬 수 있는 이행성 연구 등 실용화 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국립암센터 기관고유연구사업과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을 상호 보완적으로 추진하여 연구 개발성과 극대화를 도모한 결과”라면서 “전담특허사무소 4곳을 지식재산권심의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여 심사전문성을 강화하였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특허 출원을 좀 더 장려하여 특허 등록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 인증’
국립암센터가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의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8월 8일(수)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원장 명의의 인증패를 교부받았으며, 이와 함께 4년의 유효기간 동안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인증원이 설립하고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가지고 실시한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인증조사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을 달성한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엄마아빠가 자랑스러워요! 직장체험 행사 펼쳐
국립암센터는 8월 17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원내에서 100여명의 직원 자녀 및 자녀 친구들을 초청하여 ‘제 3회 엄마·아빠직장 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직원 자녀들을 엄마아빠의 직장으로 초대, 부모님들의 일터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국립암센터에서 이뤄지는 암 연구·진료·암관리사업 업무의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국립암센터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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